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로 연말 분위기 내기
이제 2020년 한해도 거의 저물어 간다. 크리스마스가 지났고, 연말도 얼마 남지 않았다. 아이들과 집에서 홈파티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나는 늘 고민이다. 나 같이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도 잘 할 수 있게 만든 게 바로 밀키트인데 정말 누가 만들었는지 물개 박수 쳐 주고 싶다. 밀키트는 모든 재료가 다 구비되어 있어 불과 조리도구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뚝딱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설명서도 너무나 친절하게 잘 기록되어 있어 한글만 읽을 줄 알고, 불조심만 한다면 아이들도 만들 수 있는게 바로 밀키트이다. 맨 처음 접한 게 바로 해물누룽지탕이었는데, 맨날 사먹어야만 되는 줄 알았던 요리를 정말 20분 만에 손쉽게 만들 수 있었다. 누룽지를 튀길 수 있는 기름까지 다 포장되어 들어 있었고, 맛 또한 사먹는 거 못지 않게 맛있어서 온 가족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가격 또한 밖에서 사먹는 거에 비해 저렴한 것은 물론 양도 정말 많아 두 번에 나누어 먹었다. 한창 자랄 시기인 우리 아이들은 고기를 유난히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스테이크를 정말 좋아한다. 스테이크는 언제 먹어도 기분 좋은 든든함을 선사하는 요리다.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로도 조리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보다 정통 방식인 후라이팬에 굽는 걸 추천한다. 맛과 풍미가 더 좋고, 굽기에 따라 고기의 육질 부드러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제품을 받으면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을 해 준다. 제일 먼저 할 일은 마리네이드 하기.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 한 다음 허브솔트와 오일을 바른다. 이때 찹스테이크랑 다른 점은 동봉된 오일 2분의 1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 그 다음엔 가니쉬를 만들어야 한다. 중불에 1분 예열한 팬에 2분의 1 남은 오일을 두르고 야채를 4분간 골고루 익힌다. 이것도 찹스테이크와 다른게 고기 먼저 굽다가 야채를 넣는다. 야채 중 마늘을 제일 먼저 굽고, 아삭한 아스파라거스와 달달한 적양파, 토마토를 구우면 풍미가 더 좋아져 맛이 더 좋다.
야채를 다 구우면 약불에서 강불로 바꾸고 똑같이 예열 후 팬에서 연기가 나면 스테이크 고기를 넣는다. 앞 뒤로 각각 1분씩 구워 육즙 가두기. 중불로 줄여 속까지 골고루 익혀 준다. 레어는 3분, 미디엄은 5분, 미디엄웰던은 6분이 적당하다. 고기를 상온에서 약 5분간 식히고 플레이팅 하면 완성~!! 고기를 굽고 바로 자르면 육즙이 빠져나와 맛이 없어지니 꼭 레스팅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스테이크 소스 하나 아메리카나 소스 하나 들어있는데, 이미 마리네이드 때 들어간 허브 솔트가 짭조름 해서 굳이 나는 소스를 뜯지 않아도 맛이 좋은데 아이들은 소스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한다. 한 팩에 만원 대 초반의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연말 분위기 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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