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하기 위해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설치
작년까지만해도 아이들은 학교 갔다 학원가고, 어른들은 회사 갔다 저녁 때나 오니 아침, 저녁에만 보일러를 틀면 됐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거의 안 하다 보니 공기가 차가워진다 싶으면 바로 난방을 한다. 감기가 걸려서 열이라도 나면 바로 코로나 검사하러 가야하기에 되도록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러다 보니 난방비 폭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거. 코로나 때문에 일도 그만두고 수입은 반으로 줄은 반면, 아이들 식비와 간식비, 수도세, 전기세 등 공과금은 배로 나오는 지금, 아껴써야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난방비를 아껴볼려고 보일러 돌릴 때 한꺼번에 설거지 하고, 나름 옷도 따뜻하게 입고 하지만, 공기가 차고 건조하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칼칼하다. 그래서 준비한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바닥에 뜨끈하게 온도 올려 이불 깔고, 난방텐트 하나 펼쳐 놓으면 공기도 따뜻하고, 잘 때 이불을 걷어 차고 자도 배탈 날 걱정이 없다. 특히 우리집 막내는 조금만 더워도 이불을 걷어차고 자는데, 꼭 배도 차게 내밀고 자서 아침만 되면 배가 아프다면서 설사를 하곤 한다. 어릴 때야 수면조끼를 입혔지만, 아이가 자라니 그것도 쉽지 않다.
따수미 난방텐트를 펼치면 아늑한 것이 꼭 아이 만의 아지트처럼 보인다. 아이가 아끼는 장난감은 필수로 전시되어 있고, 뜨끈한 이불 위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귤을 까먹을 땐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물론 먹고 난 흔적 때문에 내 몸이 고달프긴 하지만, 뭐 이불 빨래야 세탁하면 되는 거니 그닥 신경쓰지 않는다. 가끔 분위기 전환으로 꼬마 전구를 달아 전시를 하면 꼭 아이들과 야외취침을 하는 기분도 든다. 아이가 행복해하니 나도 행복하다.
내가 사용하는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는 커튼형으로 4면이 개방된다. 맨 처음 주문할 때 먼지도 많고, 얼룩이 더러 있다는 말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나는 문제없는 제품을 받았다. 아이가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오자마자 분리해서 세탁한 후 사용했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난방텐트 안 쪽에는 메쉬선반, 선반주머니, 포켓주머니가 있고, 천정 랜턴지퍼도 있다. 기존 패브릭 난방텐트보다 두터운 원단으로 실내에서 사용하기 좋게 업그레이드 했다더니 청소랑 환기하기가 좋다.
4군데 입구 밑부분은 기존 지퍼에서 찍찍이 형태로 바꾼거라고 하는데, 난 오히려 지퍼가 난 거 같다. 가끔 찍찍이 때문에 살이 쓸리기도 하고, 문 밖으로 나가려고 찍찍이를 떼면 아이가 그 소리 때문에 깨기도 한다. 다행히 문이 바람은 완전히 차단해 주는지 안은 정말 따뜻하고 안락하다. 오히려 아이들의 경우 자다 너무 덥다고 텐트 밖으로 나가기도 한다.
인기있는 제품은 다 이유가 있는 법. 분리해서 세탁할 수 있어 위생적이면서 매년 쓸 수 있으니 경제적이기도 하다. 확실히 설치하고 나면 외풍이 없어서 난방비 절약에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다. 비싸게 구입한 만큼 오래 사용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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